* 천마총 발굴 50주년 기념 2023. 5. 4 ~ 7. 16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실 * 하늘을 나는 천마의 이름을 얻다 1973년 신라능묘를 발굴하며, 155호분은 이보다 훨씬 더 큰 무덤을 발굴하기에 앞서 경험을 쌓기 위해 시험 삼아 조사한 무덤이었습니다. 그런데 155호분에서는 금관을 비롯한 황금 장신구가 가득하였고 상상도 못한 그림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그 그림은 천마였고, 무덤은 천마총이란 이름을 얻었습니다. 2014년 우리는 이 자리에서 특별전 [천마, 다시 날다]를 통해 그간 보존을 위해 보관하던 천마와 40년 만에 제대로 만났습니다. 그로부터,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하여 천마를 다시 세상 밖에 내놓습니다. 1부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다 * 구본창 구본창 작가는 내면의 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