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식 : 100 5

대공황의 습격(1998년) : 송희식

포털 다음에 아고라가 있었다. 무수히 올라오던 좋은 글을 읽으면서 만났던 글이 '대공황기 생존전략 49'였다. 누군가 '대공황의 습격'을 읽고 올린 글이지만 좋은 글이라 옮겨서 출력해놓고 보던 중에 다시 세상은 불황과 호황이 되풀이 되는 중에 불황에 직면하면서 위의 글은 새롭게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상이 비슷하다는 것을 깨우치게 한다. 2019년에 아고라는 폐쇄되었다. * 출판사서평 1. 『대공황의 습격(Great Depression, Grand Shift)』(저자 송희식)은 현재의 세계 경제가 대공황을 향한 필연적 파국의 경로를 밟고 있음을 논증하면서 디플레이션과 대공황 시대의 한국 경제의 항로 및 개인의 생존전략을 밝히고 있는 대중적 경제분석서. 2. 이제까지 인플레이션에 관한 경제학 해설서는 많았지..

경제 상식 : 100 2022.10.21

애프터쇼크 : 재량지출 버블 붕괴 동인

재량지출 버블을 붕괴시키는 동인은 주택, 주식, 민간부채 버블을 붕괴시킨 동인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 우리가 모두 소비자이며 직접 피부로 느끼고 있는 현실이기에 다른 동인보다 훨씬 잘 알고 있는 동인이기도 하다. * 주택가격 하락으로 인한 지출 감소 주택 버블이 터지면 주택가격의 하락으로 소비자들의 자산 또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주택 가치 하락은 곧장 재량지출 축소로 이어진다.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거나 주택 매매로 돈을 쉽게 융통하던 시절, 딱히 저축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던 시절에는 활발한 소비(재량지출)가 이루어졌다. 다시 말해 주택이 저축을 대신해주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재량지출 버블을 형성하던 원동력이었던 주택가격이 폭락하자 재량지출 버블은 직접적인 타격을 입게 되었다. * 녹아버린 신용카..

경제 상식 : 100 2022.10.21

애프터쇼크 : 민간부채 버블 붕괴 동인

미국 은행과 금융기관은 어떻게 그토록 많은 부실채권을 발행할 수 있었을까? 다음에 나열한 것들은 민간부채, 더 나아가 민간부채 버블을 야기할 주요 요인들이다. 주택 버블이나 주식 버블과 마찬가지로 민간부채 버블은 2단계에 걸쳐 붕괴할 것이다. 1단계(버블퀘이크)에서는 아래에 언급한 부실채권이 약화될 것이고, 2단계(애프터쇼크)에서는 좋은 채권마저 부실해질 것이다. * 혁신적인 주택 모기지 아직은 그나마 알트에이 대출, 옵션 ARMS 대출 등 혁신적인 주택 모기지 상품이 조금은 남아 있다. 하지만 이들은 수 년 안에 심각한 어려움에 빠질 것이 분명하다. 사람들이 느끼는 경기 침체의 심각성과 인플레이션으로 기준 금리가 상승하면, 그 동안은 별 다른 문제가 없었던 변동금리 상품의 기준 금리도 인상될 것이다. ..

경제 상식 : 100 2022.10.21

애프터쇼크 : 주식시장 버블 붕괴 동인

주식시장 버블의 붕괴 원인으로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주가 하락을 들 수 있다. * M&A 감소로 인한 타격 사모펀드 버블로 힘을 얻는 M&A는 2006년과 2007년 사이 일어난 주식시장 버블의 주역이었으며, 기업에 의한 M&A 또한 빠르게 성장하며 주식시장에 큰 붐을 일으켰다. 시장조사업체 머저스탯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A&A 총액은 2004년 8230억 달러에서 2006년 1조3천억 달러로 소폭 하락했고. 2008년이 되면서 되면서 8230억 달러로 크게 하락했다. 2008년 부채를 기반으로 한 사모펀드 버블이 대출 규제로 타격을 입으면서 주식시장 하락과 신용 하락이 M&A에 본격적인 제동을 걸었다. 사모펀드보다 자금 면에서 저력을 갖추긴 했지만, 2008년 말 금융위기로 경기가 크게 침체..

경제 상식 : 100 2022.10.20

애프터쇼크 : 부동산 버블 붕괴 동인

* 애프터쇼크(2009년) 지은이 : 로버트 위더머, 데이비드 위더머, 신디 스피치 * 당신이 가진 모든 자산의 가치가 사라진다. 위장된 돈잔치 속에 목전까지 차오른 세계경제의 대폭락 : 책 앞 뒤 장에 있는 멘트 2014년은(책을 읽은 해) 버블 붕괴에 대해서 관심이 높았던 해이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가 그랬다. (최경환 장관) 빚내서 집사라고 정부에서 권하던 때이기도 하였다. 2014년 당시 거품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는 2022년 전까지는 별 일 아닌 것처럼 지나왔다. 그동안 전세계는 코로나19라는 중병을 앓았다. 병을 치료한다고 각 나라는 빚을 내어서 치료비와 생활비로 썼다. 빚은 양적완화라는 이름을 달았다. 코로나19는 이제 부실한 틈을 타서 습격하는 독감처럼 공존해야 하는 질병이 되가는 ..

경제 상식 : 100 2022.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