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성 : 국가지정 사적 제118호 진주성은 외적을 막기 위해서 삼국 시대부터 조성한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유석 깊은 곳이다. 고려 말 우왕 5년(1379)에 진주 목사 김중광이 왜구의 잦은 침범에 대비하여 본래 토성이던 것을 석성으로 고쳐 쌓았으며, 임진왜란 직후에는 성의 중앙에 남북으로 내성을 쌓았다. 선조 25년(1592) 10월 왜군 2만여 명이 침략해 오자 김시민 장군이 이끄는 3천8백여 명의 군사와 성민이 힘을 합쳐 물리쳤으니 이것이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진주대첩이다. 이듬해 6월에는 왜군 10만여 명이 다시 침략했고, 민간인과 관료, 군인 등 7만여 명이 이에 맞서 싸우다 모두 순절하는 비운을 겪기도 하였다. 1972년에는 촉석문을 복원하였고, 1975년에는 일제 강점기에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