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삼동패총 동삼동패총은 1930년대부터 2006년까지 10여 차례 이상 조사된, 우리나라 신석기시대 연구의 기준이 되는 대표적인 유적이다. 그 중요성이 널리 인정되어 1979년 국가사적 제266호로 지정되었다. 우리나라 신석기문화의 시작은 지금으로부터 약 1만년 ~ 1만2천년 전으로 추정되며, 동삼동패총은 약 8천 년 전부터 4천 년 전까지 4천 년 동안에 걸쳐 형성된 유적이다. 동삼동패총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남해안 지역 신석기문화의 변화과정을 잘 보여줄 뿐 아니라, 집자리`무덤`화덕자리가 확인되어 생활상의 다양한 측면을 종합적으로 알 수 있다. 또한 약 7천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독무덤이 출토되었으며, 집자리에서는 5천3백년 전 무렵의 불탄 조와 기장이 확인되어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