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수정 한국과 프랑스의 경계에 서서 글을 쓰고 있는 작가, 번역가다. 이 책은 한국에서 대학까지의 교육과 사회생활을 경험한 저자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남자와 함께 낳은 아이를 키우고 학교에 보내며 경험하고 관찰한 바를 기록한 이야기다. 딸 칼리의 출생을 시작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에서의 디테일한 일상을 담았으며, 이후 아이가 성장하여 다니게 될 고등학교와 바칼로레아 시험에 대한 이야기들은 인터뷰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경쟁을 최소화하고, 문학적 소양과 생각하는 힘을 가진, 공화국의 깨어 있는 시민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프랑스 교육의 현주소를 찬찬히 펼쳐낸다. [저서]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이성의 사랑학, 월경독서, 파리의 생활 좌파들, {당신에게, 파리), 아무도 무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