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93

병자호란 : 국립진주박물관 특별전

* 국립진주박물관 특별전 병자호란 2022. 12. 13 ~ 2023. 3. 26 * 전시를 열며 국립진주박물관은 17세기 초 동아시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친 병자호란을 조명하는 특별전 ‘병자호란’을 개최합니다. 병자호란은 1636년 12월 8일 청나라의 침공으로 시작되어 이듬해 1월 30일 조선 국왕이 청 황제에게 항복하면서 끝난 전쟁입니다. 이 짧은 전쟁이 조선에 끼친 피해와 영향은 임진왜란에 못지않았습니다. 종전 후 불과 7년 만에,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중심이던 명나라가 망하고 청나라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큰 파장에도 불구하고 병자호란은 임진왜란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전쟁 이후 조선에서는 청나라에 맞서서 명나라를 떠받드는 분위기가 고조되었고, 패배한 전쟁의 의미도 애써..

역사 공부 2023.01.18

의령의병박물관 2 : 1/7

* 임진왜란 연표 * 1592년 4/13 일본군 조선침략. 임진왜란 발발 4/22일 곽재유 의병 봉기 5월 일본군 한양점령 기강전투 / 옥포, 합포해전 / 정암진전투 / 고경명, 김천일이 의병 일으킴 6월 당포, 당항포해전 7월 한산도, 안골포해전 제1차평양성전투 / 명의 원군파견 8월 금산전투 / 제2차평양성전투 9월 부산포해전 10월 제1차진주성전투 * 1593년 1/9 조`명연합군평양성탈환 / 행주산성전투 4월 일본군한양철수 6월 제2차진주성전투 10월 선조 한양으로 돌아옴 * 1594년 4월 유정, 가토와 회담 * 1595년 7월 이몽학의 반란 8월 통신사파견 * 1597년 정유재란 1월 14일 일본군재침군 부산상륙,정유재란 발발 7월 칠천량해전 8월 남원성전투 / 직산전투 9월 명량해전 / 보은..

역사 공부 2023.01.16

의령의병박물관 1 : 1 / 7

* 자료집 정면에 수레바퀴모양토기가 있다. 보물 제637호로 전 의령군 대의면 출토 * 문화교류의 중심 의령의 가야 교역의 중심지 의령, 독립된 가야국이었다 지금까지 고고학적 조사를 종합하면 의령지역에는 두 개의 정치집단이 좆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의령읍 중리고분군, 중동고분군을 중심으로 하는 서남부 집단과 부림면 경산리고분군, 유곡리고분군을 중심으로 하는 동북부 집단의 존재다. 역사하계는 의령읍과 부림면 지역을 각각의 집단으로 비정하고 있는데, 임례국과 사이기국(김태식 교수의 학설) 또는 탁순국과 탁기탄(이희준 교수의 학설)이 그것이다. 이들 양 집단은 고령, 함안, 고성, 창녕의 가야세력은 물론 백제, 신라, 왜 등 여러나라와 교류하며 중립적인 외교로 주변 강대세력들의 상호견제 속에서 완충지대로서의..

역사 공부 2023.01.16

청도박물관 12 / 25

* 청도박물관 : 과거를 담아 미래를 열다 청도박물관은 폐교였던 구 칠곡초등학교를 새단장하여 2013년 12월 14일 개관. * 고고역사관 청도군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시장으로 청도지역에 처음 사람이 살기 시작한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부터 삼국시대굽다리접시, 고려시대 청자병 등 지역에서 출토된 고고유물과 조선시대 인쇄문화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목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 청자상감국화문팔각접시 : 고려시대 : 돌칼 : 청동기시대 : 굽다리 접시 : 5~6세기 경 : 뿔잔 : 5~6세기 경 * 이서국 이야기 고고역사관에서는 ‘이서국이야기’ 영상물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이서국은 원삼국시대 청도지역에 존재하였던 작은 나라인데,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통해서 위치와 존속시기 등을 알 수 있습니..

역사 공부 2022.12.29

야금, 위대한 지혜 : 김해국립박물관 특별전 11/13

야금(冶金), 위대한 지혜 국립김해박물관 특별전 : 2022. 9. 30 ~ 12. 11 * 전시를 열며 국립김해박물관은 국립청주박물관, 삼성문화재단 리움미술관과 공동으로 특별전 ‘야금, 위대한 지혜’를 개최합니다. 야금은 불로 금속을 다루는 모든 과정과 그 결과물을 말합니다. 인류 역사는 금속이 등장하면서 크게 바뀌었습니다. 인간은 금속을 통해 사회의 수많은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지혜와 감성을 더하여 영원불멸의 예술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번 전시는 금, 은, 동, 철에 스며있는 인간의 위대한 지혜와 예술성을 담아내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일상부터 예술까지 우리 삶에 배어 있는 야금의 모습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제1부 자연 : 상징과 제의 인간이 만든 최초의 금속은 청동이다...

역사 공부 2022.12.24

고려바다의 비밀 : 800년 전 해상교류의 흔적 : 울산박물관 11/20

* 고려바다의 비밀 : 800년 전 해상교류의 흔적 2022년 울산박물관`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공동기획 특별전 (2022년 9월 6일 ~ 12월 11일) 1부 너의 바다 : 신안선과 동아시아 해상교류 과거 바닷길에서 이뤄진 국제 교류와 활발했던 교역은 모두 역사 속으로 사라진 채 기록으로만 남아 전해졌다. 그런데 1975년 전라남도 신안군 바다에서 어부의 그물에 걸려 올라온 원나라 시기 도자기는 그동안 잊혀졌던 과거로의 문을 열게 해주었다. 1976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신안선 발굴을 시작으로 오늘날까지 우리나라 해역에서는 수중발굴을 통해 14척의 배와 10만 여 점의 유물이 발견되었다. : 신안선 출항지 경원로가 기록된 청동추 : 중국 원(14세기) 국립중앙박물관 : 청자 신선상 : 중국 원(14세..

역사 공부 2022.12.23

금령 : 어린 동무의 길동무(경주국립박물관 특별전) 12 / 12

* 금령 : 어린 동무의 길동무(경주국립박물관 특별전) : 2022. 11. 22 ~ 2023. 03. 05 신라능묘 특별전 4 : 금령총 * 금령총, 어떻게 알고 계십니까? 곱은옥이 없는 작은 금관과 길이가 짧은 금허리띠 사람과 옷, 말갖춤이 잘 표현된 ‘말 탄 사람 모양 주자’ 한 쌍 최고 수준의 껴묻거리가 출토되었지만, 금관이 출토된 능묘 중에 가장 작은 무덤 허리춤에서 출토된 금방울 때문에 [금령총]이라는 이름을 얻은 신라능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혹시 금령총의 위치, 발굴 당시 금방울과 ‘말 탄 사람 모양 주자’의 모습은 기억하시나요? 금령총에서 금관이나 ‘말 탄 사람 모양 주자’말고 어떤 유물이 출토되었는지는 알고 있나요? 이렇듯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품고 있는 무덤..

역사 공부 2022.12.12

웅치`이치 전적지

* 웅치전적지 웅치전적지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군이 왜군과 전투를 벌였던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 일원을 말한다. 음력 1592년 4월 13일 조선에 침략한 왜군은 6월 말경에 전라도를 제외한 조선의 거의 모든 지역을 점령하였다. 하지만 선조가 왜군을 피해 북쪽으로 거처를 옮기고, 이순신의 활약으로 바닷길이 막혀 전쟁이 길어질 조짐이 보이자 왜군들은 전라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592년 7월 8일 새벽, 왜장 고바야카와 타카카게가 이끄는 왜군이 전주로 진출하기 위해 웅치를 공격해 왔다. 김제군수 정담, 나주판관 이복남, 의병장 황박이 이끄는 조선군은 진안 세동리부터 완주 산촌리까지 방어선을 구축하고 쳐들어오는 왜군과 혈전을 벌였다. 결사적으로 맞섰지만, 왜군의 지속적인 공격에 조선군의 1차`2차 방어선이 ..

역사 공부 2022.10.30

조문국박물관 2

* 초기국가, 조문국의 성립 의성지역에서 정치세력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고인돌 조성기 부터였다. 의성지역에 산재한 고인돌이 그 사실을 말해준다. 그러나 청동기문화의 내용이 곧 계급분화에 따른 초기국가의 성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영남 일원에 초기국가가 등장하기 시작하는 것은 흔히 기원전 2세기 말 ~ 1세기 초 무렵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그것을 방증해 주는 고고자료가 고인돌과는 전혀 계통을 달리하는 널무덤이다. 널무덤의 출현과 함께 발달한 청동기 및 철기가 부장되어 그 이전과는 양상을 전혀 달리한다. 이들은 생산력이 향상됨에 따른 새로운 계급 분화에 토대한 것이었다. 이런 추세로 보아 의성지역에서도 이 무렵에 조문국이라는 초기국가가 형성되었으리라 짐작된다. 다만 당시 나라 이..

역사 공부 2022.10.30

조문국박물관 1

* 의성 조문국사적지. 조문국박물관 의성은 지리적으로 경주에서 한강 유역으로 진출하는 중요 교통로에 위치하여, 당시 신라에서는 이곳을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인식하였을 것이며 이러한 사실은 의성에서 현존하는 대규모의 고총에서도 확인된다. 금성산 고분군은 현재 행정 구역상 대리리, 탑리리, 학미리로 구분되지만, 하나의 능선에 지속적으로 조성된 대규모 고분군이다. 이는 4세기 후반에서 6세기 중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발굴전문기관에 의해 총 7회에 걸쳐 발굴조사가 이루어 졌다. 이 일대에는 조문국 경덕왕이라 전해지는 고분을 포함해 약 374기의 고분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발굴 조사 결과 확인된 유물의 다수는 의성양식토기 이지만 금동관, 금동장식, 은제관식 등이 출토되었다. 의성군 금성면 일대는 오랫동..

역사 공부 2022.10.30